문광부·관광공사 선정 / 道, 상품개발 연계키로
전주 한옥마을과 부안 변산반도·정읍 내장산 등 내로라 하는 전북지역 관광지 8곳이 국내 100대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 2일 발표했다.
전북에서는 전주 한옥마을, 군산 시간여행(근대문화유산), 부안 변산반도, 임실 치즈마을, 고창 선운산, 정읍 내장산, 순창 강천산, 무주 덕유산 등 모두 8곳이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해당 지역 대표관광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블로그·트위터 등 온라인 선호도, 관광객 증가율, 포털 검색순위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2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정에서 불거진 자치단체간 과열 경쟁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 올해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8곳, 강원권 15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8곳, 경상권 28곳, 제주 11곳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방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는 한편 각종 매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올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와 토탈관광(1시·군, 1대표관광지) 사업을 연계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대표관광지를 잇는 토탈관광 사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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