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전북도당 당직자 실무 워크숍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14일 사무처 당직자 및 지역위원회 실무 워크숍을 열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원 배가운동을 통한 외연확대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유성엽 도당위원장과 김갑봉 사무처장, 최인정 대변인, 최은희 도의원, 각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유성엽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29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여러가지 정치지형 변화들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내겠지만 우리당 스스로가 실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며 당원 배가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유 위원장은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여야의 의견이 접근하고 있지만, 오픈프라이머리가 도입되더라도 정당의 기초는 당원”이라며 도당의 상설·특별위원회와 지역위원회 조직이 연계해서 권리당원 배가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또 “내년 20대 국회의원 공천을 위한 경선에 ‘국민 60%, 권리당원 40%’ 비율로 반영키로 했지만, 국민 60%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여론조사의 착신전화, 선거인단의 조직동원 등을 우려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해 선거인단을 추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당 공천혁신추진단에 공정한 경선룰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도당은 회계처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권리당원 배가운동 및 4·29재보궐선거 지원 등에 관한 협조를 요청한 뒤 지역위원회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이규정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의 ‘정책정당 및 책임정치 강화를 위한 정당구조 개선 방안’과 최광웅 극동대학교 교수의 ‘전북정치, 정권탈환의 주역이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한편, 유성엽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세월호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진실규명을 촉구하며 노란 종이배에 추모메시지를 작성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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