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줄이기 등 추진…시범마을 선정 계획
순창군이 추진 3년차를 맞고 있는 ‘클린순창 운동’을 주민주도의 자율적농촌운동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행정 주도의 클린순창 운동을 주민주도의 농촌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클린순창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16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클린순창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추진계획은 자발적 주민운동이 가능하도록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사업 특징별 민간단체 참여를 유도 했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 이번 운동에는 군청은 물론이고 5개 유관기관 11개 사회단체, 마을주민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한다.
중점 추진 과제는 클린순창 5대 실천운동, 농촌 클린사업, 마을가꾸기 사업, 시가지 환경정비사업이다.
우선 CS(Clean Sunchang)-5사업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폐비닐 수거 체계 확립 운동이다.
군은 CS-5운동을 여성단체와 새마을운동지회의 협조를 얻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삶 속에 스며들도록 할 방침이다.
농촌클린사업 추진은 군 보조사업 선정 시 농지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해 폐비닐, 폐 노약병 방치 농가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농지 클린심사제와, 하우스주변 적치물 정리, 영농 폐자재 수거, 읍면별 폐비닐 집하장 설치 등이 주를 이룬다.
이외에도 마을공터에 화단을 조성하고, 골목길 넓히기, 마을 가꾸기 사업 등 시가지 환경정비 사업도 병행 추진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읍면별 2개 마을을 선정 ‘함께가꾸는 농촌운동 시범마을’을 지정 운영해 읍면별 대표적 클린 마을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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