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책위 촛불문화제·대학생 거리행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전북지역에서도 추모행사가 이어졌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전주시민들의 모임’은 이날 정오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4·16 희망의 나무 심기’행사를 열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식재된 나무와 표지석은 312명의 시민이 후원했다.
‘세월호 참사 전북대책위원회’는 오후 4시 16분에 1분간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묵상의 시간을 갖고,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전북지역 대학생과 일반인들은 오후 4시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서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풍남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세월호 전북대책위 손주화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되었지만,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며 “그 날의 희생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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