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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창설 60주년 큰 잔치

어제 임실 사단 사령부서 기념행사 진행 / 내일 전주 도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

▲ 육군 제35사단이 부대 창설 60주년 기념식이 20일 임실 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 인사들이 부대 기념석을 제막하고 있다.!@br!@!@br!@사진 제공=육군 35사단

전북 향토부대인 육군 제35보병사단이 창설 60주년을 맞아 20일 임실군 사단사령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유동주 전북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보훈단체, 인접 부대 지휘관 및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부대 약사보고, 축전낭독, 표창 수여, 특공무술, 판소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5사단 장병 350여명은 지난 2월부터 김민숙 명창의 지도를 받으며 준비해 온 판소리 사철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창규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0년 간 빈틈없는 해양경계 작전과 확고한 전투준비태세 유지로 전라북도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이 이룩한 명예로운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사단 창설 60주년 기념석 제막식이 진행됐다. 기념석에는 송하진 도지사가 ‘최고의 명문대학 군대’라는 문구를 남겼다.

 

35사단은 21일 임실군 사단사령부에서 장병과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을 펼칠 기획이다.

 

이어 22일 오후 2시부터는 전주공설운동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동행 페스티벌’을 연다. 도민들은 이날 공군 블랙이글스 팀의 에어쇼, 특전사의 고공낙하와 특공무술, 전차와 자주포 등의 전투장비, 판소리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육군 35사단은 1955년 4월 강원도 화천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전주시 송천동으로 이전했다. 이후 지난해 1월 2일에는 부대를 임실군으로 이전, 58년 전주시대를 마감하고 미래 100년 임실시대를 여는 지휘소 개소식을 거행했다.

 

사단은 창설 후 전북의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부대로 도민들과 함께했으며 지리산 개발사업과 호남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지원,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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