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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 이관석·박예린, 전국육상경기 해머던지기 우승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규) 육상부가 제44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해머던지기 부문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이리공고 이관석은 56.93m를 던져 2위와 5m차이로, 여고부 박예린은 51.43m를 기록해 남녀 고등부 1위를 싹쓸이했다.

 

남고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김영빈은 1위에 20cm가 부족한 7.32m로 아쉬운 은메달을 따냈고 여고 포환던지기 김나미 선수는 동메달을 땄다.

 

이리공고 최진엽 지도자는 “이리공고는 국내 고등부 육상 강팀으로 우리나라 포환던지기 차세대 주자인 익산시청 소속 이미나 선수를 배출한 명문”이라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후배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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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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