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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동진지사, 백파제 영농급수 시작

정읍 태인면서 통수식

▲ 24일 정읍시 태인면 낙양리 낙양동산에서 열린 백파제 통수식에서 참석자들이 통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 제공=농어촌공사 동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인수)는 24일 정읍시 태인면 낙양리 낙양동산에서 ‘제88회 백파제 통수식’을 갖고, 호남평야에 첫 물을 공급하며 본격적인 영농급수에 들어간다.

 

올해 풍년농사 기원과 함께 쌀농사 문화전통을 계승하고, 적기적소 용수공급으로 안전영농 달성을 목적으로 실시 되는 금번 백파제 통수식에는 최규성·유성엽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운영대의원, 용수관리위원, 농어업인, 동진지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파 통수식은 낙양취입부 수문을 열어 김제를 비롯 정읍, 부안지역 일대 1만4000여㎞에 걸쳐 연결된 용수로를 통해 3만3000여㏊의 농경지에 영농급수를 알리는 행사로, 1927년 섬진강 상류에 6000만톤의 운암제(현 섬진강)를 축조하고 산을 뚫어 임실 옥정호의 풍부한 수자원을 끌어들임으로써 호남평야가 한발의 악순환에서 벗어난 대역사를 기리기 위해 동진강 상류 물줄기가 김제와 정읍방향으로 갈라지는 낙양동산에 ‘일원종시 백파(一源從是 百波: 한줄기 물이 백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골고루 적셔준다는 뜻)’라는 글귀가 새겨진 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그 뜻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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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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