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3:5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회·정당
일반기사

김무성 "문재인, 특사 안 밝히려면 회견 왜 했나"

성완종 특사 논란에 "아는 사람이 문 대표 아니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지난 2007년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쌀 수급안정 대책'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시 특사를 둘러싼 여러 엇갈린 주장에 대해 "누가 (사면 요청을) 했든지 그걸 밝히면 되지 않느냐"면서 "국민이 궁금한 것을 해결해야 한다.

 (당시 상황을) 아는 사람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는 사람이 문 대표 아니냐"고 반문한 뒤 "그걸 안 밝히려면 어제 왜 기자회견을 했느냐"고 지적했다.

 문 대표가 전날 회견에서 '성완종 특사 논란'에 대해 "단언컨대 참여정부 청와 대에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측 인수위의 누가 성 전 회장 사면 배려를 요청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데 대해 비판하며 입장 표명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