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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봄

세상을 바꾸는 색깔의 마술사 봄! 언 땅 위로 힘차게 솟는 새싹이 대지를 파릇파릇 초록빛으로 물들게 만들고, 봄꽃을 흐드러지게 피운다. 그러다가 꽃샘추위를 한차례 몰고 와 호된 추위를 선사하다가도 계절을 두 달이나 앞서 온몸에 땀을 송골송골 맺히게 한다. 그리고 강한 바람으로 봄기운을 몰고 왔다가, 다시 사라지기를 수차례…. 이런 봄의 변덕스러움 때문에 우리는 변덕스런 사람을 쉽게 봄에 비유하고는 한다. 3~4일 간격으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봄이 하늘빛을 다르게 하는 오늘! 우리지역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에 가끔 비가 오겠다.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5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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