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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서 즐기는 '농산물 파티'

순창군, 10곳서 음식만들기 등 '팜파티' 운영 / 농촌 체험 관광·직거래 활성화…소득 증대

▲ 지난해 순창 곳간애복 체험관을 방문한 한국사보협회 기자단이 모시떡과 고추장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팜파티(Farm - Party)프로그램을 오는 5월 2일부터 10월까지 약 10회 이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촌체험 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팜파티는 마을단위가 아니라 개별농가, 농장 중심으로 행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에게 농촌생활의 가치와 의미를 재미있게 알리고 개별 농장과 소비자가 상시적 직거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팜파티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장경관이 아름다운 농장 중 주거공간과 체험시설을 갖춘 농장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장에는 팜파티 운영 및 재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개소당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의 욕구 충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컨텐츠를 연계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연구 운영해 순창 농촌체험관광을 획기적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순창만의 독특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월 첫 팜파티는 전국의 파워블로거와 일반 신청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신청 농장 전원이 참석해 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전시하고 순창의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한 추진체로 체험관광 협의체를 조직하고 최근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과 반나절 생활권이 가시 화 됨에 따라 그동안 미약했던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장성용 생활자원 계장은 “농산물을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과 체험을 결합시켜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체험관광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계절별, 유형별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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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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