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송철규 교수(공대 전자공학부)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141억원 규모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천융합기술 분야에 선정된 송 교수팀은 대규모 정부 예산 지원을 통해 앞으로 6년간 ‘다기능 3D초음파 기반 실시간 심혈관 진단시스템 개발 ‘을 추진한다.
연구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3D초음파 영상 기반 실시간 진단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초당 100장을 찍을 수 있는 3D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심장이나 판막, 혈관의 기능들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비를 상용화 하는 것을 연구의 핵심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기술력은 심장이나 심혈관을 영상으로 진단할 때 초당 40장을 찍는 수준이다. 연구 프로젝트에는 삼성메디슨, 미국 하버드 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성균관대, (주)다우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현재 심혈관 분야 진료현장의 난제인 취약동맥경화반, 심내막염의 조기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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