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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문제' 전북교육감-국회의원 회동, 결론은 '아직'

양측 “조만간 만나 최종 결론 낼 것”

구체적인 결과는 없었다. 하지만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관련 갈등을 종식시키자는 데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15일 오후 3시부터 김승환 교육감과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소속 국회의원 및 정호영·최인정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문제 관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논의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1시간 30분 가량 계속된 회동 후에 유성엽 의원(정읍)은 “김승환 교육감에게 누리과정 문제의 절박성을 강조했다”면서 “법과 원칙으로는 박근혜 정부의 잘못인 것은 알지만, 현실적으로 전북만 미편성 지역으로 남아있는 것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명쾌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으나 빠른 시일 내에 만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을 향해 “농성을 이 정도 선에서 매듭지으시고 가급적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나도록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다려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정옥희 도교육청 대변인을 통해 “충분히 경청했으며 깊이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 대변인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간담회 자리를 갖고 최종 입장을 정할 것”이라면서 “갈등을 종식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데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또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말씀드릴 수 없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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