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이 추진된다.
‘군산평화소녀상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우·김부영)’는 18일 “시민의 힘을 모아 올해 2차 세계대전 종전과 광복 70주년이자 한일 국교 정상화 50년이 되는 8월 15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 불교 종단인 조동종 종무총장의 ‘참회와 사죄의 글’이 적힌 동국사 내 참사비 옆에 세워질 예정이다”며 “2011년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건립된데 이어, 11번째 군산에서 건립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1인 1계좌(1만원 이상) 모금운동과 일일찻집, 거리 캠페인, 콘서트 등을 통해 건립비 5000만원을 모을 계획이며, 후원 희망자는 ‘군산평화소녀상 추진위원회(063 451 6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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