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8:44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부·청와대
일반기사

문형표 "병원명 미공개에 대한 우려, 근거 없다"

대책본부장 복지차관 → 복지장관 격상 /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시설격리 유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해 국민들 사이에서는 메르스가 발병한 병원명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문형표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제3공용브리핑실에서 "(병원명 미공개에 따른) 고민의 많은 부분들이 조금은 근거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메르스는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어떤 환자가 해당 병원에 있었다고 해서 그 병원에 가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라고 의견을 밝혔다.

 문형표 장관은 갈수록 메르스와 관련된 국민의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확산방지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본부장을 복지부 차관에서 복지부 장관으로 격상해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고 50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원칙적으로 시설 격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는 폐렴, 기저 질환이 있는 폐렴환자 등 고위험 폐렴환자를 전수조사해 메르스 위험요소를 찾아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