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8:0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일반기사

완주군의회, 익산국토청 분리 철회 촉구 성명

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9일 행정자치부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리배치안 발표와 관련, 지역균형발전 저해 우려 표명과 함께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익산국토관리청을 분리해 전남국토교통청을 신설하는 용역안은 지역균형 발전에 심각한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며 “현재에도 호남권역내 공공기관의 90%가 광주전남에 편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익산국토관리청을 분리배치한다면 전북 경제와 지역사회는 황폐화가 가속될 것이 명백하므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어 “정부가 그동안 정부산하 공공기관과 출연기관 등의 기구 축소 및 기능 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상황에서 익산국토관리청을 분할배치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과도 역행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군의회는 또 “국토교통부가 익산국토관리청의 분리배치를 계속 추진한다면 200만 전북도민과 10만 완주군민의 즉각적인 공분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순택 kwon@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