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고·군산제일고·고창북고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 고창북고가 전국 고교축구 전반기 왕중왕 본선리그에 올라 국내 챔피언에 도전한다.
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16일 지난 3월 시작된 전국고등축구리그 호남권역리그 45경기 결과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 고창북고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호남권역리그에는 전북과 광주, 전남의 고교 축구 10개팀이 참여해 승점과 승자승 원칙으로 상위 4팀을 가린 결과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가 승점 19점으로 1, 2위를 차지했고 고창북고가 승점 18점으로 3위, 전남목포FC H&H U18팀이 승점 16점으로 4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모두 64개팀이 참여하는 전반기 왕중왕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15일 축구회관에서 전반기 왕중왕전 대표자회의가 열렸으며 전주공고는 인천강화고와 오는 19일 오후 3시 김천종합경기장에서, 고창북고는 같은 날 경기통진고와 오후 4시 50분 경북보건대 구장에서, 군산제일고는 20일 오전 10시 경기광명공고와 경기를 펼치게 다.
왕중왕전과 하계전국대회를 치르고 다시 시작되는 후반기 주말리그는 호남권역이 아닌 전북 권역으로 구성되며, 대표자회의는 17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전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그동안 10월에 열리던 왕중왕전 성적이 대학 수시전형에 반영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전후반기에 걸쳐 왕중왕전을 치르게 됐다”며 “왕중왕전에 진출한 전북의 세 팀 모두 좋은 경기력으로 상위 입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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