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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울산 사냥' 출격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 홈경기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울산 현대를 제물로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국내 최강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6라운드 울산과 홈경기를 갖는다.

 

K리그 부동의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은 올 시즌 시작 이후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살인적 일정에 따른 체력 저하와 집중력 부족으로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전례없이 팀 전력이 약화된 상태다.

 

이에 따라 전북은 울산과의 이번 홈경기를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것.

 

전북은 울산과의 대결이 ‘현대가의 축구전쟁’으로 불리는 만큼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일군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공격의 선봉에 득점과 공격 포인트에서 K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이동국과 리그 득점 2위 에두를 기용한다. 또한 에닝요와 레오나르도가 ‘이동국-에두 투톱’을 지원한다.

 

특히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재성과 최보경을 대신해 전북 유스 출신(전주영생고) 장윤호와 19세 이하 대표팀 출신 최치원이 문상윤, 정훈과 경쟁하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지난 서울전 홈경기에서 패해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다”며 “울산전은 중요한 8연전의 첫 경기이자, 홈경기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 전주성을 찾은 홈팬들에게 꼭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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