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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생태관광 가이드라인 자연보전·주민소득 중점

내년 본격 착수 계획

전북도는 14개 시군별로 1개씩 조성 예정인 생태관광지를 자연자원 보전 및 관리,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도는 18일 국가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 함께 생태관광지 성공적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생태관광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주된 내용은 △생태관광지 기본시설 설치기준 및 관리준칙 △생태관광지 프로그램 구성방향 △생태관광지 경영방식 △생태관광지 수익모델 △생태관광지 탐방객 마케팅 △생태관광지 공동의 랜드마크 개발 △14개 시·군 생태관광지 패스라인 구축방향 등 7가지이다.

 

이중 생태관광지 탐방 프로그램 구성방향은 생태관광지내 용도지역을 환경보전지역(절대보전지역)과 복원필요지역(제한출입지역), 환경이용지역(전이지역)으로 구분해 탐방객의 탐방 활동관련 규제에 관한 것을 반영토록 했다.

 

또 생태관광지 경영방식은 지역공공체 또는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주도하는 주민주체 경영방식으로, 마을협의회와 마을기업·협동조합·관광두레의 개념을 접목해 활용토록 제시됐다.

 

생태관광지 수익모델은 생태관광지 경영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편익유형에 따라 △숙박형 △먹거리형(식음제공형) △생태체험 프로그램형을 제시, 지역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잠자리와 먹거리, 체험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 및 소득과 연계시키도록 했다.

 

생태관광지 패스라인은 현재 추진중인 관광패스라인 시스템과 연동시키되 생태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적으로 ‘전북 에코 패스라인(Eco-Pass line)’이라는 전용 브랜드 제작이 제시됐다.

 

생태관광지 공동의 랜드마크는 시군별로 1종의 동물 또는 식물을 지정해 깃대종을 바탕으로 한 생태관광체험센터를 조성토록 했다.

 

도는 앞으로 ‘1시군 1생태관광지 가이드라인’에 맞춰 올해는 시군별로 지원된 도비 1억원으로 ‘생태관광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24년까지 시군당 72억원을 투자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에 대한 시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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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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