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취임이후 현장 소통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18일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소양신협을 찾아 임직원들의 애로와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의 일정으로 전국 15개 지역 신협을 방문하고 있는 문 회장은 지난해 전주 서신신협에 이어 두 번째 전북방문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우수조합 현장 탐방에서 소양신협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우수조합 현장 탐방은 지난해 10월 경영위기를 극복한 전국 12개 우량 조합을 선정해 1차 현장 방문을 진행한 데 이은 두 번째 ‘소통과 현장경영’ 행보다.
문 회장은 “저금리 시대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준 소양신협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비슷한 자산 규모의 다른 소형조합들에게 전파할 획기적 경영노하우 등을 발굴해 조합 경영지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어 “신협은 경제적 약자인 서민들을 위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더불어 잘사는 나눔과 상생운동’으로 정체성을 새롭게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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