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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 선제골 '친정팀에 비수'

전북현대, 수원에 2:2 무승부

▲ 21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2위 팀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전북 에두가 수원 골키퍼 정성룡을 뛰어넘으며 슛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에두의 반칙 판정.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2위 수원 삼성이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산토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1위의 전북 현대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산토스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과 2-2로 비겼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1승3무3패(승점 36)의 1위를 유지했고, 수원은 8승5무5패(승점 29)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에닝요의 코너킥을 김형일이 머리로 맞췄지만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이 볼은 멀리 가지 못했고, 골문을 지키던 에두가 왼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에두는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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