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0만 김제시민의 큰 기대와 성원속에 힘차게 닻을 올린 제7대 김제시의회가 어느덧 출범한 지 1주년이 된다. 지난 1년간 정성주 의장을 비롯 14명 의원들은 시민에게 사랑 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호흡하며 행복한 김제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본지는 정성주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활동 및 향후 과제 등을 들어봤다.
-제7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취임한 지 1주년을 맞는데 소감은?
“제7대 김제시의회가 출범한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시민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하루하루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것 같습니다. 의장이라는 자리는 어떤 큰 감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동료의원들을 늘 존중하고 진실된 대화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항상 열려있는 의장이 되려고 노력한 한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김제시의회 1년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 및 평가는?
“첫째, 의원 서로간 신뢰를 쌓고 화합하며 공감하는 의회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의회 내부에서 먼저 단결하고 한마음이 된 다음에야 집행부를 더 잘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의원 모두가 함께 지방행정연수원의 지방의원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했고, 전문 교수들을 초청하여 실무능력을 배양하도록 많은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셋째, 지역 주민의 대변자인 의원들의 고민과 민원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역경제를 파괴하는 대형아웃렛의 입점반대 성명서와 전주 항공대 이전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은 바로 김제시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를 막고자 의회에서 먼저 발빠르게 대처한 것 입니다.”
-김제시의 현재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먼저 현재 행자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중인 김제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김제 몫 찾기’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자유무역지역을 포함한 지평선산단의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기업과 돈이 몰려오고 사람이 붐비는 김제로 탈바꿈 시켜 시민들에게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제공 하고, 활력 넘치는 김제를 만드는데 김제시의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소탈하고 친근한 의정활동으로 호평 받고 있는데 비결이 있다면?
“바로 이웃에 사는 아저씨와 같이 격의 없고 소탈해야 시민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고, 시민의 뜻과 마음도 더 잘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위해 평소 유머감각을 많이 익혀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주민과 대화를 위해 전문지식을 쌓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보람된 일이 있다면?
“금번 학기에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논문을 제출했고, 이 논문이 통과되면 가을학기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배움과 노력으로 얻은 학문적 전문지식은 시민을 위한 의정할동과 복리증진으로 구현될 것이며, 김제발전에도 기여하는 밑바탕이 되리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10만 김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말합니다. 김제시의회는 항상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 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만 김제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정운영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진심어린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 [김제시의회 1년 성과] 대형아웃렛 입점 반대·항공대대 이전 철회 촉구 결의
제7대 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정례회와 임시회 등 총 8회에 걸친 회의를 개최, 조례 및 일반안건 등 87건을 처리하여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여성의원 3명을 포함 14명으로 구성된 제7대 김제시의회는 시민의 편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에 적극 매진했다.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총 8회에 걸쳐 조례안 74건(의원발의 10건, 집행부 발의 64건)과 예산 및 결산 등 일반안건 13건 등 총 87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26개 분야의 시정질문 및 6건의 5분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도출한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대안마련과 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와 함께 매월 정례 간담회를 운영,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함께 총 131건의 주요사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시키는 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의원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환경정책 연구모임을 운영했고, 연찬회와 전문가 초청 토론회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연구하여 시책과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의원연수와 지방행정연수원의 지방의원 아카데미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 및 실무기법 습득에 모든 의원이 앞장섰다.
대형아웃렛 입점 반대 성명서 발표와 전주 항공대대 이전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막고자 발빠르게 대처한 모습은 시민의 입장을 헤아리고 노력하는 진정성을 보여줬다.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등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 제공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를 만드는데도 적극 앞장섰다.
제7대 김제시의회는 항상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14명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써 그 과정과 결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들의 행복과 편익만을 생각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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