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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활용선별장 부적절처리 조사해야"

민주노총·시민감시단 등 촉구

익산지역 재활용쓰레기 처리업체인 사회적기업 (유)행복나누미가 재활용쓰레기를 부적절하게 처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정의당 전북도당, 익산시민감시단은 22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나누미의 재활용쓰레기 선별률이 인구가 비슷한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와 비교해 9%p가량 낮다”면서 “선별률이 낮으면 그만큼 소각해야 하는 쓰레기 양이 늘어나며, 이는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또 “행복나누미는 연간 4억9000여만원의 수익을 신고했는 데 이는 비슷한 규모의 도시와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면서 “수익이 높을수록 자치단체에서 받는 위탁지원금이 줄어들어 시민의 세금이 절약되는 점을 고려하면 익산시는 행복나누미의 수익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민감시단은 국민권익위원회에 행복나누미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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