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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의 72.8%가 석면함유 건축자재 사용"

모든 해당학교가 지속적 관리 필요한 '낮은 등급'

전북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72.8%가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건축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내 1천277곳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930곳(전체의 72.8%)이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별로는 유치원 253곳(49.7%), 초등학교 371곳(88.8%), 중학교 180곳(86.1%), 고등학교 119곳(91.5%), 특수학교 7곳(63.6%)이다.

 석면 함유 건축자재 사용에 따른 위해성 평가에서는 출입금지나 폐쇄조치가 필요한 '중간 등급'에 해당하는 학교가 한 곳도 없었으며, 모두가 잠재적 석면 위험이 있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낮은 등급'에 해당했다.

 안 의원은 "교사와 학생들이 머무는 학교는 무엇보다 안전한 환경이 중요하다"며 "교육부가 석면 제거 예산을 국고를 편성해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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