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종자산업 메카 준비 / 새만금 관할 문제 등 성장동력 확보 역량 결집
이건식 김제시장은 민선4,5기의 연속성을 바탕삼아 힘찬 추진력으로 민선6기 시정을 펼치고 있고, 그토록 염원하던 대규모 산업단지를 현실로 만들었으며, 미래를 위해 도전했던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첫 삽을 떴고, 김제의 희망인 새만금개발도 착착 진행되고 있어 김제발전의 본격적인 상승기를 맞아 오늘보다 눈부신 내일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농·공융합형 신산업 도시 탈바꿈
2008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온 90만평의 지평선산단 및 김제자유무역지역을 지난 4월7일 준공해 신산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투자유치 전담부서 신설과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재지정 받는 등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평선산단은 현재 분양률이 60%를 넘었다.
또한 PF대출금을 올해 목표액의 50%인 300억원을 상환했고, 연말까지 300억원을 추가 상환할 계획이며,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해 행정자치부 규제개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 지평선산단의 전략적 투자유치에 혼신을 다 하고, 전국 유일의 특장차전문단지인 백구농공단지 조성과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구축 등 신성장산업 거점 조성으로 농·공이 융합된 신산업 도시로 탈바꿈 시켜 김제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종자산업을 토대로 완생의 생명농업 육성
국가종자산업을 선도할 전국 유일의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사업규모를 두 차례에 걸쳐 803억원 규모로 확대시켜 지난 3월 30일 착공식을 가졌으며, 기능성 작물 종자처리를 위해 백산면 일원에 유치한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와 새만금 기본계획에 신규 반영된 종자생명연구단지와 함께 김제가 종자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농업기계 박람회를 유치하여 올 가을(11월10일∼12일) 벽골제에서 개최할 예정이고,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김제쌀 3개 브랜드가 4년 연속 입상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난 7월 개장하여 지역농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년 8월에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완벽한 추진과 농업·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업 총생산액 1조원 시대를 창출하는 등 미래산업인 생명농업을 집중 육성하여 종자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농가소득과 농업갱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풍요로운 농촌을 실현시켜 나갈 방침이다.
△세계로 통하는 고품격 글로벌 문화관광 구현
지평선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 돼 대한민국 축제의 대표주자로 공인받고, 벽골제 발굴에서 온전한 형태의 초낭(草囊)을 전국 최초로 발견했으며, 벽골제 용수로 이설사업을 정부 신규사업(국비 200억원)에 반영시켜 벽골제 발굴·복원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시민문화체육공원 내에 자생식물원과 실개천을 금년 5월 준공했고,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도 확보, 올 8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제17회 지평선축제는 해외 관광객을 의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벽골제를 중심으로 새만금, 모악산, 구도심을 연계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우수공연 유치, 지평선시네마 운영 등 문화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김제만의 전통과 매력을 지닌 문화관광 자원에 즐거움과 품격,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더해 세계인을 사로잡는 고품격 글로벌 문화관광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안전성 E등급의 김제육교 재가설을 추진하고자 국비 지원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법 개정을 위해 정치권과 공조하여 지속적으로 협의중이며, 저지대 침수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올 4월 신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착공했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감염병 관리 등을 추진 하고 있다.
지난 3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 돼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수용자 중심형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그룹-홈을 164개소로 확대했으며, 여성친화도시 40개 특화사업과 소외계층 생활안정 및 자활지원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고액인 김제사랑장학기금(284억원) 관리에 내실을 기하고, 지평선사랑방 운영 등의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재난재해 등으로 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한 김제’ ‘쾌적한 김제’를 만들어 누구에게나 따뜻한 복지서비스로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신뢰에 기반한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새만금 경제중심도시 기틀 확고히 다져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새만금 2호 방조제를 반드시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도록 시민의 역량을 모아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새만금 수목원의 예타통과 및 국비 확보,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만경 화포리 일원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새만금 김제 몫 찾기와 내부개발 본격 추진으로 경제적 잠재력을 끌어내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새만금 경제중심도시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건식 시장은 “오늘날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들은 저마다의 비전을 갖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김제시는 외부에서 부러워 할 만큼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희망의 도시로 주목 받고 있어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향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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