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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지사 "올해 도민안전 관리 강화·대형 SOC 조기구축 주력"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30일 취임 1년을 맞아 도지사 접견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구축한 핵심과제들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현안은 △도민안전 관리 강화 △서민생활 안정 △3대 핵심도정 본격 추진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전북문화융성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보호 등 복지환경 조성과 청정 자연생태환경 보존 등이다. 또한 대형 SOC 사업 조기 구축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연기금 중심의 금융클러스터 구축,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도 포함됐다.

 

특히 송 지사는 전북의 미래 청사진을 추진하는데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SOC(사회간접자본) 조기 구축에 도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도로와 철도·공항·항만 등 잘 짜여진 SOC는 터키 안탈리아처럼 문화와 생태 등이 결합된 독자적 경제권역을 형성할 수 있다”면서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하고 계획을 수립해야 할 뿐만 아니라 동서간 교통·물류체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6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등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전북농악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미륵사지를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등 지역 문화유산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전북문화융성시대’를 열어젖히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송 지사는 “산업화 시대에는 전북이 소외됐지만 시대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변화하면서 우리가 지켜왔던 고유의 가치와 자신이 미래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전북의 시대가 오고 있는만큼 영광스러운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 지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로 3대 핵심도정 추진기반 구축과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대회 유치,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유치 등 농생명산업 집중 육성, SOC확충, 국가식품클러스터 착공과 일자리 창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을 꼽았다. 아쉬운 점으로는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라는 정치적 상황속에서 현재 국회에 머물러 있는 것과 전북 연구개발특구가 지연된 게 꼽혔다. 전북권 신공항 건설은 올 하반기 국토부의 ‘제5차 공항건설종합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야할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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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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