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 1억1천만원 모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면서 일본정부에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되는 '평화의소녀상' 건립에 1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아졌다.

 전북지역 66개 단체가 참여하는 '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는 2일 시민 6천59명이 건립성금으로 1억1천683만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추진위가 애초 목표한 5천만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액수다.

 추진위는 시민·사회단체 회원은 물론 학생, 학계, 공무원, 종교계, 의약계, 예술계, 법조계, 봉사단체, 친목회 등 모든 분야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과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확인했다"며 "성금기탁 시민의 이름을 소녀상 주위에 새겨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평화의소녀상은 전주시내 풍남문 광장에 세워지며 제막식은 8월 13일을 즈음해 열린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