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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곤충산업 활성화 박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마스터플랜 수립키로

완주군이 미래 식량자원으로 떠오르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청 상담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곤충사육 전문가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곤충산업 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선 곤충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용역보고에 이어 전문가와 참여농가 토론을 통해 곤충자원을 통한 6차 산업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군은 이에 따라 연구용역을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곤충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우선 곤충 사육농가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및 연구회 조직 등 농가 조직화,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곤충 생산단지와 창조형 생태체험마을 조성, 식용·사료용 가공 및 상품개발 등 중장기적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소득을 올리는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다양한 로컬 인섹트푸드(insect-food) 개발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와일드푸드축제 등에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우리나라 곤충산업 시장은 지난 2013년 16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30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0년에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일 군수는 “곤충은 식재료부터 의약품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경제 발전을 이끌 새로운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와일드푸드 축제 개최와 대규모 배후시장 보유 등 장점을 가진 지역특성을 활용해 곤충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자리잡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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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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