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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에 합동분향소 설치

정종섭 행자부 장관 조문

▲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5일 중국 지안(集安)에서 버스사고로 사망한 공무원 9명의 영정이 있는 완주군 지방행정연수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행정연수원 본관 1층에 중국 버스 추락사고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5일 오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두영 원장의 사망 소식을 접한 정 장관은 애초 분향소 방문 일정을 취소했었으나 일정을 변경, 이날 오후 숨진 9명의 공무원의 영정이 있는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2층 사고수습 대책본부에서 상황보고를 받았다. 정 장관은 “청천벽력 같은 비통한 일을 맞았다”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최 원장의 사망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이날 중국 현지로 향한 최 원장의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이어 그는 부상자 치료와 숨진 공무원 등의 유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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