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의 이창훈(무도경호학과 3년)선수가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부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4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이창훈 선수는 총 143명이 출전한 개인전 예선부터 결승까지 7게임을 치르는 동안 단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창훈은 16강과 8강전에서 우승후보들을 만나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고비를 잘넘기고 준결승에서 초당대 서민영 선수를 2-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이창훈은 조선대 임기정 선수와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허리치기로 포인트를 따내며 1-0으로 눌러 대학부 최고 검객임을 증명했다.
지난 2013년 춘계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이창훈은 작년 대회에서는 1·2학년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대학 검도의 최강자다.
호원대 김황선 검도부 감독은 “이창훈 선수는 단신이지만 순발력과 빠른 발을 이용한 스피드가 강점으로 키가 큰 선수들을 잘 이겨내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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