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브라질과 결승 진출 다퉈
한국 남자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9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 8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예선리그 A조에서 대만, 이탈리아, 캐나다를 연파하며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경기시작과 함께 우루과이를 강하게 압박하던중 전반 28분 이정빈(인천대)이 첫골을 터뜨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전에도 우루과이를 밀어붙인 한국팀은 후반 24분 우루과이 문전에서 상대수비수의 반칙으로 얻은 패널티킥을 정원진(영남대) 선수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한국팀은 경기종료 막판인 후반45분에 정원진 선수가 추가골을 터트려 3대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1로 꺾은 브라질과 오는 11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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