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정원택)는 화재 및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5일 오후 2시 도내 10개 소방서가 참여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전주 서부신시가지 주변 주요 도로와 전통시장 등 10개 장소에서 차량 50대와 400여명의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진행된다.
전북소방본부는 8월 예정인 민방위훈련과는 별도로 도내 10개 소방서별 관내 차량 정체구간을 선정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바쁜 일이 있더라도 잠시 차량을 갓길 쪽으로 옮겨 서행하거나 정지해 긴급 차량에게 길을 터줘야 한다”면서 “작은 양보가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보탬이 되는 만큼 도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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