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가 15일 오후 전주종합경기장 앞 백제대로에서 ‘노동자·서민 살리기’전북지역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들은 ‘낮은 임금’, ‘쉬운 해고’, ‘많은 비정규직 양산’을 분쇄하고, ‘최저임금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 강행’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4월 노사가 자율적으로 체결한 단체협약에 개입하는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5·6월에는 근로기준법이 정한 노동자 과반수 동의 조항을 무시하고 취업규칙을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제출했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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