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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재미 넘치는 우석대 태권도 공연

'더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이화여고 화암홀서 8월말까지

▲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전통 태권도 공연 ‘더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의 한 장면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통 태권도 공연 ‘더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이 지난 17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시작됐다.

 

‘더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은 그동안 선보여 왔던 태권공연예술을 한 단계 높인 작품으로 태권도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케이 팝(K-Pop)과 케이 댄스(K-Dance) 쇼 등의 공연을 가미한 판타지 드라마 요소가 더해져 감동과 재미가 배가됐다는 평가다.

 

이날 선보인 공연은 태극의 기본바탕이 되는 하늘(건), 땅(곤), 태양(감), 달(리)이 서로를 도우며 화합과 조화를 이루던 시절 하늘의 지배자 ‘환인’과 땅의 지배자 ‘환웅’의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태(적)’와 ‘극(청)’의 성년 축하연으로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로 세상을 넓히는 기업 (주)세상기록(대표 오창환)과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공동 제작했다. 특히 뮤지컬 ‘온조’로 태권도학과와 호흡을 맞췄던 김도형 연출을 비롯해 K-Pop의 선두주자인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의 안무 지도와 태권도를 주제로 한 영화 ‘더 킥’의 안무를 맡았던 ‘김희종 감독’이 참여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가들이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올 2월부터 6개월간 제작했다.

 

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장이자 공연 테크니컬 총감독인 최상진 교수는 “지난 7월 지방대학 특성화 및 우수학과 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존의 태권도학과에서는 접하지 못한 공연의 세부요소가 컨버전스(Convergence)된 차별화된 특성화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한(韓)브랜드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본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은 8월 30일까지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 70명이 출연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7월에는 평일 오후 8시와 토요일 3시와 7시, 일요일 3시에 열리며, 8월에는 화·수·목요일 8시, 금요일 5시와 8시, 토요일 3시와 7시, 일요일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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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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