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 14개의 마을공동체가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자로 추가 추천된 5개의 마을공동체가 행정자치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해 지난 5월 선정된 9개소를 포함해 총 14개소가 2015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 선정된 신규 및 2차년도 마을기업은 1차년도 사업비 5000만원, 2차년도 사업비 30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마을기업 중간 지원기관인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정밀컨설팅·맞춤형 교육·각종 홍보 및 판로 지원을 받게 된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도입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총 100개소가 지정됐으며, 지난해 890여명(임시직 포함)의 일자리 창출과 83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경쟁력을 확보한 우수 마을기업 발굴과 함께 보조금이 종료된 자립형 마을기업의 사업개발 및 판로 지원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괜찮은 일자리 및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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