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더위 날리는 '비명소리'

공포영화를 볼 때의 오싹함은 우리 몸이 추위를 탈 때와 비슷하기 때문에 공포영화를 통해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것이다. 미국 뉴욕대 데이비드 포펠 교수팀은 사람의 비명소리가 공포를 자극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실제 흥행에 성공한 공포영화를 살펴보면, 여주인공들의 비명소리가 빠지지 않는다. 관객 314만 6217명으로 공포영화 사상 최고의 관객몰이를 한 ‘장화홍련’의 여배우 임수정은 78.954dB, 공포영화 사상 다수의 출연자로 기록된 박한별도 ‘여고괴담’과 ‘여우계단’ 등 학교물 시리즈 공포영화에서 76.922dB의 비명소리를 들려줬다. 이렇듯 시대를 풍미했던 호러퀸과 아쉽게도 흥행에 실패했던 공포영화 여주인공들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호러퀸들의 평균 고음세기는 73.636dB이었고, 흥행에 실패한 여배우들의 평균은 60.761dB로 큰 차이를 보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자치도, 재생의료특구 지정 위한 특별법 개정 본격화

정치일반새만금산단 입주기업, RE100 실현 ‘첫발’…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장수장수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