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누구나 차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내 주요 건축물과 교통, 복지, 정보 등에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도입된다.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최은희 의원(새정연 비례)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전라북도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조례’가 7일부터 공포 시행됨에 따라 전북도가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연령이나 성별, 인종, 신체능력, 장애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통, 건물, 생활용품, 복지, 정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자인을 말한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유니버설 디자인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5년마다 실행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하여 정비하며 △도지사 소속으로 도 유니버설 디자인 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한 시책의 수립·시행을 위해 공공기관 및 지역의 조성실태에 관한 조사를 5년마다 실시해 결과를 공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은희 의원은“도내 도로와 보도, 공원, 건축물, 공공서비스 등 생활환경 전반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에게 불편함을 넘어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조례의 시행으로 앞으로는 도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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