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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우석대 태권도 원더풀" 연발

17개국 80여명, 글로벌 아카데미 참가 / 태권극 전수 받고 한국예절·문화 체험

▲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 참가한 외국 태권도인들이 우석대 WGTA 연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WGTA(Woosuk Global Taekwondo Academy)가 지구촌 태권도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세계 태권도 허브로서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WGTA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한(韓)브랜드형 인재양성과 선진 태권문화의 세계 전파를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올해 2월 태국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태권도인이 방문해 태권도에 대한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아카데미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가한 17개국 80여명이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WGTA를 찾아 태권도를 비롯한 체조, 무기술, 무용 등 태권퍼포먼스에 필요한 다양한 태권극을 전수 받았다. 이번에 참가한 나라는 콜롬비아, 프랑스, 호주, 라오스, 인도네시아, 페루, 세네갈, 필리핀,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인도, 영국, 베트남, 튀니지, 미국 등이다.

 

이들은 WGTA의 기본프로그램인 겨루기와 품새, 시범을 비롯해 공연이 융복합된 태권포퍼먼스 등 태권도와 관련한 선진기술을 비롯해 기초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정확한 품새 동작과 기본기에 바탕을 둔 겨루기 훈련을 받으면서 우석대의 태권도 수준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며 원더풀을 연발했다.

 

WGTA는 입소 후 체류일정에 따라 유학설명회를 시작으로 겨루기와 품새, 시범에 대한 교육을 받게되며, 기초와 실전에 바탕을 둔 태권기술을 연마하게 된다,

 

또 공연예술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태권퍼포먼스를 위한 태권극을 기본으로 전수받는다. 더불어 기본소양강화를 위해 한국학프로그램을 도입, 태권예절과 한국예절도 배운다.

 

우석대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WGTA는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인식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발견하는 것은 물론 태권도 공연(태권극) 교육과 태권도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단의 유학생 입시설명회 및 WGTA 가이드 설명회를 통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WGTA는 태권도 강호대학으로서 선진 태권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아카데미로 세계 태권도와 태권도 공연인들에게 태권도 본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파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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