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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내년에 58억 들여 도로 5곳 개설

경찰서~봉동보건지소 구간 등 올 11월까지 실시설계용역 추진

완주군은 내년에 58억5000만원을 들여 완주경찰서~봉동보건지소 등 도시계획도로 5곳을 새로 개설한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5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내년 1월에 토지매입에 나서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는 봉동읍 봉동농협에서 군청 상하수도사업소까지 290m를 도로폭 8m로 넓히고 완주경찰서~봉동보건지소 구간 1.2km를 도로폭 15~20m로 개설한다.

 

또 이서면 이서농협에서 신마산까지 140m를 도로폭 6m로 개설하고 고산면 관동마을에서 자포마을까지 400m도 6m 폭으로 신설된다.

 

상관면 신리에는 2553㎡ 규모의 주차장도 새롭게 조성된다.

 

이들 5곳의 도시계획도로가 신설되면 주민 이동권 보장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 삶의 질 향상과 물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

 

진성호 도시개발과장은 “도시계획도로는 주민들 교통편의와 밀접한 만큼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는데로 행정절차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사업발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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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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