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는 ‘근대의 시작, 도시 개발과 종교, 문화 Ⅱ’를 주제로 지난 26일 스타센터 세미나실에서 학술대회를 가졌다.
전북사학회의(회장 김종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1부 종교와 사상, 2부 근대화 문명, 3부 식민지 개발과 지역지배로 나누어 7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식민지 시기 전라북도에 대해 연구해 온 일본 도쿄대학 농업생명과학연구과 교수인 마쓰모토 다케노리(松本武祝)가 참여해 ‘식민지기 전라북도 만경강의 하천개수사업’에 대한 발표로 관심을 끌었다.
2011년 설립된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한국고전번역원의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 기초자료 사업 및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 등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팀을 구성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근현대 변혁기를 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자, 전통적 정주공간으로서 ‘지역’과 ‘지역공동체’의 변화에 주목했다. 또한 근현대로의 변화 속에서 유교의 기능을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