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는 말이 있다. 대개 가을에 비가 내리고 나면, 찬 성질을 가진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또 기온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 실제 기온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내복이 필요할 만큼 그렇게 큰 추위는 아니다. 하지만 가을비가 오기 전의 날씨가 평년 이맘때보다 포근하다 못해 약간의 더위까지 느껴진 탓에 상대적으로 더욱 춥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지난주 전국 곳곳에 이어진 가을비로 인해 기온에 눈에 띄게 떨어졌다. 아침기온은 15도를 밑도는 곳이 생기고, 낮동안에도 25도 아래로 뚝 떨어져 가을색이 짙어지겠다. 외출 할 때는 지난주보다 더욱 따뜻한 옷을 입고 나가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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