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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인구대비 전국 4번째로 많아

전북이 최근 5년 동안 만 15세 이하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비교적 많았던 지역으로 꼽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황인자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3일 발표한 ‘아동·청소년 성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 8월까지 발생한 전북지역 아동·청소년 성범죄(15세 이하)는 모두 60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10만 명 당 33.77건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이 중 아동(만 13세 미만) 대상 성범죄는 지난 5년간 전북에서 234건이 발생, 인구 10만명 당 13.02건을 기록하면서 제주(22.2건), 전남(15.18건), 울산(13.79건), 광주(13.45건) 다음으로 높았다.

 

또 청소년(13세 이상~15세 이하) 대상 성범죄는 같은 기간 전북에서 373건이 발생, 인구 10만 명 당 20.75건으로 제주(28.91건), 광주(26.71건), 전남(23.15건)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2011년부터 올 8월까지 발생한 지역별 아동·청소년 성범죄 비율(인구 10만명 당)은 제주(68.33건)가 가장 높고, 광주 (40.17건)와 전남(38.33건), 전북(33.77건)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21.88건)과 충북(23.66건)은 아동·청소년 성범죄가 인구 대비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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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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