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과 인천공항 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연결 사업이 2011년 중단 이후 4년 만에 재추진된다. KTX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찾는 도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전주완산갑)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유일호 장관에게 “관련 용역을 금년 중으로 마무리해서 (사업을)추진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0년 11월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용산역과 인천공항 역을 공항철도로 연결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불과 1년 만에 중단됐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를 따져 물었고, 같은 해 12월 용산역 운행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 연구용역이 시행됐다. 하지만 올해 7월 연구용역 중간 점검 결과 수요부족으로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김 의원은 수요 재추정 및 경제적 타당성을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고, 마침내 호남·전라선 이용객 뿐 만 아니라 용산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수도권 대중교통 연계 이용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제성(B/C)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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