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회 엘리트·동호인 3000여명 참여 성황
제1회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13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북도생활체육회와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인라인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3000여 명이 참가,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50km와 21km, 11km 등 3개 코스에 경쟁 및 비경쟁, 장년부·청년부·초등부 종목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50km 경쟁부분에서는 방조양(남)씨와 김미영(여)씨, 21km 청년부에서는 김종열(남)씨와 이희진(여)씨, 21km 장년부에서는 조민형(남)씨와 전영(여)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11km 초등부 경쟁 부문에서는 허원(남)군과 신지윤(여)양이, 21km 단체부 경기에서는 ‘Allons-y!’팀이 우승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당초 지난 6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가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많은 선수들이 추가 접수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장(33.9㎞)의 새만금방조제가 인라인마라톤의 최적지로 꼽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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