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조성한 무궁화 길이 명품 가로수길로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산림청에서 실시한 제2회 나라꽃무궁화 명품가로수길 전국 공모사업에서 완주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과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용진면에서 화산면까지 이르는 22㎞ 구간에 2만9000여본의 무궁화를 식재했으며 8월과 9월에 무궁화 꽃이 절정을 이뤄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180여종의 무궁화가 있는 무궁화 품종원과 무궁화동산, 무궁화화계 등 무궁화를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테마식물원을 조성해 나라꽃의 우수성과 애국심을 고양시키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반창원 산림자원 팀장은 “이번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선정을 계기로 무궁화 테마식물원과 가로수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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