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출신 김찬호 '해동' 회장 2017년까지 1000억 들여 신축
내장산 국립공원에 흉물로 방치되던 내장산관광호텔이 지난 18일 발파해체됐다. 이부지에는 오는 2017년까지 5성급 ‘내장산해동관광호텔’이 새롭게 건립된다.
이날 (주)해동그룹과 내장산해동관광호텔(주)가 주관한 발파 해체식에는 김생기 시장, 우천규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학수, 장학수도의원, 내장사 혜산주지스님,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등 기관단체장과 해동그룹 김찬호 회장를 비롯해 박종범 관리이사와 임직원,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건물을 지켜보며 새로운 호텔 건립을 축하했다.
내장산관광호텔 건물은 지난1981년 준공, 운영되어오다 모기업인 세풍그룹 부도이후 잇따른 경매를 거쳐 2006년 자금난으로 휴업에 들어가 지난10여년간 휴업상태로 방치되어 왔다.
지난해 12월 정읍 북면출신 출향 기업인 김찬호 (주)해동그룹회장이 법원 경매를 통해 매입하고 약1000억원을 투입해 ‘내장산해동관광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주)해동그룹은 앞으로 1년여 간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2016년 7월께 착공하여 2017년 단풍철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김찬호 회장은 전 소유주와의 유치권 등 모든 분쟁을 해결하고 호텔 건립을 위해 내장산해동관광호텔(주)라는 별도법인을 정읍에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찬호 회장은 “전국 최고의 단풍관광지 명성에 걸맞게 5성급 내장산해동관광호텔을 건립하여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힐링할수 있도록 복합레저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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