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심·지원 뒷받침 돼야"
“태권도 마스터즈 초청 기념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잊고 지냈던 태권도 원로 사범님들의 공로와 업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태권도계에 발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즈 초청 기념사업 발표회에서 만난 김현성 국기원 연수원장은 들떠 있는 어조로 말을 꺼냈다.
김 원장은 기념사업을 “국기원이 출범하기까지의 태권도 형성과정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했던 태권도 9대관의 역사적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작업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동안 우리 태권도계가 근대화 과정에서 잊어서는 안 될 9대관과 원로사범들의 공로를 잠시 잊었던 건 아닌지 반성이 된다“고도 했다.
“지난해 개원한 태권도원 박물관에 전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들었다”는 김 원장은 “사업을 통해 발굴, 개발, 재생산된 태권도 9대관에 대한 연구결과물은 태권도원이 겪고 있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은 태권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업의 첫발일 뿐이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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