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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세운 이 땅!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은 환웅(桓雄)은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신시(神市)를 열고. 풍백·우사·운사를 거느리고 곡(穀)·명(命)·병(病)·형(刑)·선(善)·악(惡) 등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맡아서 세상을 다스리고 교화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 이야기이다. 환웅이 데리고 내려온 신하 중에 가장 먼저 소개되는 신인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 중 풍백은 바람의 신을 뜻하고, 우사는 비를 주관하는, 운사는 말 그대로 구름의 신을 뜻한다.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알려주는 신화에서까지도 날씨는 빠지지 않는다. 단기 4348년 개천절(3일)을 맞아 우리 민족탄생의 경축과 더불어 날씨의 소중함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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