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톤동호인의 큰 잔치인 제14회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 및 제3회 순례길울트라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박병익)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고수 2000여명이 참석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전주천을 누볐다. 전북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와 전주순례길울트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에서 100km 울트라 1위는 홍종희씨가, 2위는 이경인, 3위는 김원식씨가 차지했다.
50km남자부는 공왕배, 최규석, 조우형씨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유성자, 심순애, 송덕순씨가 1, 2, 3위의 영예를 안았다.
하프마라톤 부부팀에서는 대구소속 비둘기가족(김기홍·김현자)이 1위를, 남자개인전은 군산시 소속 김재복, 김학두, 김상진씨가 1, 2, 3위에 올랐다. 10km 부부팀은 정읍소속 잉꼬부부(조영관·김유순)가 우승했다.
박병익 조직위원장은 “예향의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널리 홍보 하면서 도내 4대종단의 살아 숨쉬는 문화유적을 피부로 체험하며 달리는 멋진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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