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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시재생거점센터 이달 완공

시, 노송동에 지역 공동체 회복 공간 마련 / 사회적·마을 기업 등 입주…구도심 활성화 기대

전주시가 구 도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육성·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전주 도시재생거점센터가 이달 중순 완공될 예정이어서 구 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지난 2011년 11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노송동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의 핵심과제로 추진한 전주 도시재생거점센터 건립공사를 민관합동 점검 후 이달 중순께 준공 처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건립예산은 모두 90억원(국비 45억, 시비 45억)이 들었고, 연면적 495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전주 도시재생거점센터에는 전주시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온두레공동체사업 등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사회경제적 지원센터와, 마을 내에서 수리가 필요한 주거 공간이나 유휴 골목 등을 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입주한다.

 

이들 두 센터에서는 지난 6월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지역농업연구원 소속의 15명(사회경제적지원센터 9명, 도시재생지원센터 6명)이 사업을 지원하고 현장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활동을 위해 두 센터에는 커뮤니티룸과 사회적경제 협동상회, 네트워크 사무실, 협동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오픈스페이스 등의 활동공간들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도시재생거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민선 6기 핵심정책인 전주형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람중심의 마을공동체 조성, 지속가능 도시재생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도시재생거점센터가 시민주도 공동체를 집중 발굴 지원·육성하고 조직화해서 호혜와 행복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도시재생거점센터는 각종 시설 운영이 안정화되는 시점인 오는 12월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도시재생거점센터가 주민들의 참여공간인 만큼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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