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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격려 잇따라

선수 1158명 등 출전…각계 격려금 답지

오는 16일 강원도에서 개막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가 줄을 잇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47개 종목에서 임원 383명, 선수 1158명 등 총 1541명이 개막일부터 22일까지 전북의 명예를 걸고 이번 체전에 출전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전국 14위의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전북선수단에게 사기진작과 필승의 신념으로 잘싸워서 달라는 당부와 함께 각계의 격려금이 답지하고 있다.

 

(주)피앤의 정강선 대표는 최근 생활이 어려운 도내 초·중·고 선수들을 지원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도체육회 고문인 세기메디컬 김문철 대표도 500만원을 보내왔고 도체육회 임미경 부회장은 사재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전주비전대학교 한영수 총장은 도체육회를 찾아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6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소식을 보고 받은 뒤 “그 같은 격려와 지원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각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선수단은 필승의 신념으로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각계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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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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